다이어트 꿀팁

살찌는 음식? 다이어트할 때 공략 방법!

슬기로운 고씨 2024. 5. 20. 18:44

 

 

생애 처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도 대략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정도는 알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살찌는 음식을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당분간 안먹으면 너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나 대한민국은 반찬부터 국물요리까지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너무 많습니다. 이 정도면 세상이 나를 실험하는 수준이 감옥 들어가는 것보다 더 가혹할 따름입니다. 그럼 그냥 계속해서 살찌는 음식은 피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오늘은 다이어트할 때 살찌는 음식을 먹어야 할 때 되도록이면 덜 찔 수 있도록 먹는 공략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김치찌개 공략법

맵고 짠 김치찌개와 같은 찌개류(그 외 고추장찌개 등 포함)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되도록이면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먹는 것이 살이 덜 찌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정말 어쩔 수 없이 김치찌개를 먹어야 한다면 국물은 최대한 피하고 돼지고기나 두부, 참치 등 건더기를 건져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물에 함유된 염분은 몸을 붓게 하며 살이 찌기 때문에 국물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부대찌개 공략법

갖은 양념에 가공된 햄과 소시지는 물론, 당면이나 라면, 쌀떡까지 푸짐하게 들어가는 부대찌개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 또한 살찌는음식이란 것쯤은 다들 아실 겁니다. 어쩔 수 없이 메뉴로 선정이 되었다면 라면보다는 그나마 밀가루 함량이 적은 만두를 골라서 섭취하고, 햄보다는 두부를, 국물보다는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콩을 건져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짬뽕 역시 자극적인 음식에 손꼽히는 대표적인 메뉴죠. 갖은 해산물과 채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 건강한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보일 수 있지만 밀가루 면이 들어간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짬뽕밥에는 당면이 들어가 있으니 난감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역시도 최대한 건더기 위주로 건져먹는 쪽으로 섭취를 하고, 면보다는 밥을 선택하여 평소보다 1/3 가량만 건더기와 같이 섭취해야만 합니다.

 

 

3. 삼계탕 / 닭도리탕 공략법

닭가슴살은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사랑을 받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그러나 삼계탕은 한식 중에서도 칼로리가 가장 높은 음식으로도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살찌는 메뉴에 포함됩니다. 그 이유는 몸통 안에 들어간 찹쌀죽과 국물, 껍질때문인데요. 몸보신으로 삼계탕을 선택했다면 되도록 살코기 위주로만 먹고 죽이나 국물, 껍질을 멀리해야 합니다.

 

각종 양념으로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닭도리탕은 삼계탕보다도 더욱 살이 찔 위험이 높은 메뉴입니다. 이 역시 국물과 닭껍질은 최대한 멀리하고 흰 쌀밥 대신 닭볶음탕에 들어가 있는 감자 한 덩이로 허전함을 달래봐야 합니다. 정 밥을 먹어야 한다면 잡곡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추장 먹어도 될까?

고추장에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지방 조직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고춧가루 역시도 캡사이신 등을 통해 체지방 축적 감소 및 지방 분해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추장이 고춧가루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실험에 의하면 발효 숙성된 전통 고추장이나 공장식 상품 고추장은 고지방 식이로 인해 체중 증가를 감소시켜 정상에 가까운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주의할 점은 발효되지 않은 고추장은 고춧가루와 거의 비슷한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발효된 전통 고추장인지 유무를 체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말 음식 하나 먹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유난을 떤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작은 습관과 실천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앞당기는 지름길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몸에는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너무 예민해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음식을 아예 먹지 않는다던가 혹은 전에 비해 너무 적게 먹는다면 오히려 중도에 쉽게 의지가 꺽일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해서 다이어트에 더 좋은 방향으로 식사를 이끌고 즐겁게 먹도록 해야 합니다.